경기도는 자연장(自然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5~16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자연장용 한지 분골함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목장용 한지 분골함은 사단법인 수목장실천회에서 주최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55개 작품들로 전통한지공예의 예술성을 친환경적인 자연장에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자연장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 자연장 사례를 담은 사진도 전시한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주변에 묻는 장묘법으로 자연장을 할 경우에는 한지, 나무 등 분해 가능한 천연소재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