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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초교통질서 엉망

안전띠 미착용·정지선 위반 등 150만건
용인 최다적발… 안산단원·화성동부 順

경기도내 안전띠 미착용 등의 기초교통질서 위반사범이 15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5년간 정지선, 휴대폰, 안전벨트 위반 단속 현황’ 자료를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이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4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그 유형별로는 ▲안전띠 미착용 84만3천619건(57%), ▲정지선 위반 55만9천407건(37%), ▲휴대폰 사용금지 8만8천545건(6%)으로 안전띠 미착용 위반 사범이 가장 많았고, 2006년을 기준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역별 위반 현황을 보면, 용인에서 기초교통질서 위반 적발 사범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세부내역을 보면, ▲용인(10만7천593건), ▲안산단원(9만8천095건), ▲화성동부(9만4천805건), ▲평택(9만3천305건), ▲시흥(6만3천880건) 지역이 총 적발건수의 30%를 차지할 만큼 위반이 많았다.

이범래 의원은 “정지선 위반 등과 같은 기초교통질서 위반은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교통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교통질서 위반자의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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