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작가회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제2청사에서 ‘4,284.93㎢ 展’을 연다. 4,284.93㎢는 경기북부지역의 전체 면적이다.
‘경기북부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북부작가회 회원 100명과 주태석, 노재순, 낸시랭 등 초대작가 10명이 참여해 그림·조각 110점과 걸개그림 200점을 선보인다.
경기북부작가회는 경기북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화, 조각, 설치작가 100명으로 결성된 순수 창작집단으로 1999년에 창립돼 주제가 있는 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을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DMZ미술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경기북부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통선의 자연 등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관람은 오후 6시 까지이며 무료 관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