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11월말까지 만19세이상 성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보건통계마련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은 매년 자신이 사는 지역의 건강수준,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건강통계를 제공받게 될 뿐만아니라 이를 토대로 지역보건사업계획의 수립 및 실행, 보건사업평가에 필요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2청과 한양대의대, 서울대의대, 서울카톨릭의대팀과 지역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팀은 지난 7월부터 조사원 모집 및 교육을 실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설문항목 개발과 표본가구 선정 및 통보 등을 거쳐 지난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구방문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설문 문항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질병, 사고, 의료이용, 흡연, 음주 등 360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조사의 결과는 내년 3~5월경 시·군·구별, 시·도별 통계자료로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