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현 상시방역체계를 오는 11월 1일부터는 특별방역대책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제2청은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농가별 소독을 강화하고 모든 방역기관과 단체를 동원해 매주 수요일 공동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농가 자율방역에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 제2청은 그동안 상시방역체계에서 농가를 대상으로한 소독지원 및 교육활동을 했으며 이달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상훈련(CPX) 및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새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 머물고 있는 철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며 집중관리 대상지역인 고양, 양주 및 포천지역에는 3일간격으로, 그 외 지역은 주1회 이상 농가전화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도 제2청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의심될 경우 즉시 1588-4060(전국공통)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