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송월! 명품 학교 송월초!!

인천송월초등학교는 지난 1955년 개교한 이래 53회의 졸업식을 거쳐 1만2천7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가고 있다. 현재는 780여명의 학생들이 자연과 하나되는 푸른 송월 교정 안에서 학습 신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 학생들의 꿈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과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창의적인 재량활동 운영

▲송월초는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수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재학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2006년부터 시교육청에서 지정한 벨트형 다문화 중심학교로 지정돼 활발하게 다문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벨트형 다문화 중심학교 운영은 우리 어린이들이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돕고, 국제화·세계화 시대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교육계획서 수립시 다문화교육 계획을 포함시켜 교과 및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다문화 수업을 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비롯,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중심의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방과후 프로그램(한국어반)을 개설, 다문화가정 자녀 및 학부모의 한국어 특별교육과 한국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앞서 가는 송월인 육성 교육

 

▲최근 영어 교육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송월초는 정규 영어 교육과정 이외에 아침 영어 방송 및 각 학년별 6시간을 재량활동 시간으로 할애, 학생들이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월초에서는 1,2학년은 영어로 동화구연하기, 3,4학년은 영어로 동시 낭송하기, 5,6학년은 영어로 노래하기 활동을 꾸준히 익히고 있으며 가을 송월 학예 발표회 때 재량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월초는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 동안 인천시교육청 방과후 시범학교로 지정돼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를 주제로 방과후 학교를 내실있게 운영, 성공적으로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송월초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무료 강좌로써 중구생활체육협회의 협조로 요가부와 배드민턴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강사의 자원봉사로 송월FC유소년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인근 학생교육문화회관의 4개 강좌에 저소득층 자녀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어반 중심학교로써 다문과가정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프로그램인 한국어반이 운영중이며 대학생 멘토를 활용, 멘토부서도 운영 중에 있다.

-학생 개인별 맞춤식 학력 신장 도모

 

▲송월초는 학생들의 기초 학력 제고 및 학력 향상을 위해 1·1·1 프로젝트(하루에 한시간 한과목 더 공부하기)를 계획, 추진중에 있다. 기초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은 대학생 강사를 활용, 주 3회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과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은 담임 교사들의 책임 지도하에 개인별 수준형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 학습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또 이들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일 학습 상황을 학부모와 함께 점검해 나가는 1·1·1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기가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과목을 선정,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또는 가정에서의 여가 시간을 활용, 하루에 한 과목을 적어도 한시간은 더 공부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별 개인 성취 수준을 파악, 학력 하락 학생에 대해서는 상담 및 학부모 연계 지도를 실시, 전교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일 인사상제도로 바른 인성 교육

▲송월초는 밝은 미소와 함께 바르게 인사하는 아름다운 학생들이 많이 있다.

풍요로운 물질 문명 속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바르게 인사하는 법을 배우고 익혀 학교 내 질서를 확립하고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우선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을 알고 공수법으로 웃으며 인사하기 아침 인사운동을 실시한다. 그리고 매달 베스트 스마일 인사상을 선출, 동기 유발을 한다. 또 스마일 인사상을 받은 어린이들은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사진을 찍어 전시함으로써 다른 아이들의 귀감이 되도록 홍보한다.

-각종 대회를 휩쓰는 양궁부

▲지난 1995년 창단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06년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및 인천시 양궁 대회에서 단체 1위, 개인 2위 등 여러 메달을 휩쓸고 있는 양궁부도 송월초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다.

조홍민 감독과 윤희숙 코치를 비롯, 선수 7명, 부원 9명으로 구성된 양궁부는 전국대회 12회 우승과 인천시대회 20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등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의 양궁 아성을 이어갈 수 있는 명궁 꿈나무 제조기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운동장 현대화 조성

▲송월초는 지난해 3억원의 예선을 들여 운동장 1만86㎡에 우레탄 트랙 및 배드민턴 경기장, 농구장, 기타 생활체육 운동 시설을 설치 완공했다. 새롭게 바뀐 운동장은 자유공원과 인근에 자리잡은 인천차이나타운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학교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는 중이다.

 

“지역사회 상아탑 역할 다짐”     ▲ 장영애 교장 “밝고 순수한 송월의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푸른 교정안에서 저마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며 학생들의 글짓기 능력의 향상과 바른 인성 교육, 학력 신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장영애 교장 선생님. 지난 1969년 처음 교단에 선 뒤 근 40여년의 교직생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6년 송월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장 교장은 열린 학교 경영의 마인드를 가지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어머니 같은 존재다. 부임 이래 학교 내외의 각종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교직원들의 사기 증진 및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하는 등 장 교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교에 대한 헌신은 올해 한국교육자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교직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걸어가고 싶다는 장 교장은 “학생이 다니고 싶어하는 학교, 교사가 근무하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단을 떠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변함없는 교육에 대한 열정을 송월초에서 펼쳐가고 있다. 장 교장은 “사회적 현실이 공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도 있지만 저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학생들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훨씬 많다” 며 “학부모가 교사를 신뢰하고 학교는 학교의 소임을 다하면 언젠가는 공교육이 더욱 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송월초등학교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상아탑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