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청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정자초등학교 6학년 등 160명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인 재활용사업소, 광교정수장 현장체험학습을 진행기로 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환경기초시설 견학은 초등학생들이 내 고장의 광교정수장, 재활용사업소 등 환경기초시설을 바로 알고, 경제살리기 실천을 위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달아 견학 후 자발적인 실천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미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수돗물의 생산 및 급수과정을 비롯, 자신이 쓰고 버린 물을 정화하고 재이용하는 하수처리 과정 등이 포함돼 있고 쓰레기의 소각과 재활용 분리실태 등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친환경적인 생활문화가 가족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