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사랑의 자장면 봉사단’(회장 정영규)은 최근 창훈대 경로당 놀이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자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각부터 노인 400여명이 참석, 따뜻하고 맛있는 자장면을 제공하기 위한 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손놀림이 분주했다.
자장면 봉사단 김기승 회원은 “올해의 마지막 자장면 봉사를 마무리 하며 한 해 동안 자장면을 드시며 환한 미소로 감동을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무동 자장면 봉사단은 2005년 8월 1차 봉사를 시작으로 2006년 강원횡성 수해현장, 2008년 1월 태안기름유출현장 봉사 등 30차에 걸쳐 봉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