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수가 471명으로 작년의 환자수 972명에 비해 51.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에 따르면 매년 4월부터 경기북부지역의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인 7개 시·군, 10개 지점에서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모기내 원충검사를 한 결과 이같은 나타났으며 이는 위험지역을 중점적으로 방역 활동 및 예방 조치한 것이 주효 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 보건 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종을 조사하고 예방함으로써 말라리아를 퇴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