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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 소득증가땐 ‘우선 저축’ 습관 길러야

의료실비보험 꼭 가입·청약저축 소액이라도 적립
현 저축구성 바람직… 적립식펀드 분산투자 필요
장마상품은 여유생길 때까지 최소금액으로 유지

Q. 저는 최근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성 신입사원입니다. 아직 수습기간이기 때문에 월급여가 100만원도 채 안됩니다.현재 고정지출은 43만원이고 남는 용돈이나 차액 등은 CMA통장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장기저축은 보는 바와 같이 급여가 넉넉치 않은데다가 3년 뒤쯤 결혼을 하려다 보니 단기로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3개월이 지나면 15만원의 여윳돈이 더 생기게 됩니다. 아마 보너스도 있을텐데, 그건 아직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향후 15만원으로 무엇을 해야 좋을까요.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라고 하라는 사람도 있고 청약, 장마 등을 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청약의 경우는 남자친구가 붓기로 했는데 저도 해야되는 건지, 장마는 내년이 지나기 전 통장만 우선 만들어야 될런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전문가들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월 50만원이라는 돈이 누구에게는 작은 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의뢰인에게는 매우 크면서도 소중한 돈입니다. 처음부터 본인이 원하는 충분한 규모로 저축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의뢰인은 당장의 가용자금은 작지만 시간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 잊지 말고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는 재테크를 하기 바랍니다.

◆ 현재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 월 소득규모가 일반적인 기준으로 볼 때는 작은 편이기 때문에 이 중 월 50만원을 저축하는 것도 소득대비 작은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소득이 늘어나면 지출보다는 저축에 먼저 안배한다면 충분히 올바른 저축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적금과 펀드 각 1구좌씩으로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금은 금리가 높은 곳 한 곳으로 가져가는 것에 무리가 없습니다. 적립식펀드는 월 20만원이라면 하나의 유형이 아니라 2개 정도로 유형을 쪼개어 분산투자 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너무 많은 펀드를 보유하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투자자금이 작더라도 가능한 복수의 펀드에 자금을 나누어 투자하는 것은 분산투자(위험관리)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20대 미혼자라면 당연히 단기 및 중기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마련을 위해 가용자금의 대부분을 투입하는 것이 옳습니다.

장기저축상품들의 경우 여유가 안된다면 가입시점을 결혼 이후로 미루거나 최소한의 금액으로만 유지해 나가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단기 적금과 중기 적립식펀드로 구성된 의뢰인의 포트폴리오에 큰 문제는 없다 하겠습니다.

◆ 추가 여유자금의 운용 = 의료실비보험은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가입을 하기 바랍니다.

보장성보험 중 건강보험(의료실비보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상품입니다. 청약상품 중 청약저축도 장기불입을 생각하고 가입해 소액이라도 적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저축은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활용 가능한 통장 수가 많을수록 불입기간과 금액이 클수록 유리합니다.

민영의료보험과 청약저축을 불입하고 자금여유가 있다면 장기상품보다는 적금이나 적립식펀드 등 단기나 중기상품에 투입하기 바랍니다.

결혼자금 마련에 충분한 자금투입이 아직 안되는 상황이므로 장마상품은 내년 연말경 계좌만 개설해서 여유가 생길 때까지 최소한의 금액으로만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하겠습니다.

/자료제공 : 재테크 포탈 No1. 모네타 (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 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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