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최근 ‘2008 추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대사증후군 전문의인 임 교수는 지난 3년간 SCI 등재 잡지 발표 연구자 중 최고 평가를 받아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중 45세 이하 의학자에게주어지는 젊은 연구자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교수는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만연돼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대사증후군의 증가는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대사 및 심혈관 질환의 급격한 증가를 불러올 수 있어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교수는 연구 업적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09년도 판에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