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에게 단기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실직자의 생계안정과 자활기반을 조성코자 오는 2009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는 오는 12일까지이며 근로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단계에 실시될 사업은 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등 지역현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및 그동안 추진사업 중 생산성이 있고 지역주민의 호응이 많은 사업을 중점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쳤거나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하는 사람 등이다.
또한, 대학(교)휴학생과 방송통신대학 및 야간대학 재학생의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연금수령액이 4십 9만 1000원 이하인 사람이나 그 배우자도 신청할 수 있다.(단, 본인은 수급금액에 관계없이 참여 불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본인의 건강보험증, 기타 별도의 자격증이 필요한 사업은 해당서류를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실직자의 생계안정과 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