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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탄천 페스티벌 중단돼야 하나

성남시의회가 탄천페스티벌 예산 전액 삭감 한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해당 상임위원회는 최근 축제 정체성 부족, 시민열기 미진 등 이유를 들어 관련 예산 10억원을 전액 삭감해 사실상 사업 중단을 고했다. 축제를 주관한 성남문화재단과 시측은 결정에 할말을 잊은 표정이 역력하다.

전액 삭감 내용을 접한 이들이 놀라는데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예상 못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5일간 탄천 등 지에서 다양한 공연·전시등 행사로 진행된 축제를 접한 시민들은 저마다 진단하며 향후의 축제 모습을 그렸을 것이다.

3회째 였던 올 축제에 거는 기대가 컷다. 1~ 2회 때 보다 발전하길 바랬을 것이다. 시의원들의 성토 견해를 이해한다. 신뢰와 실망은 극과 극으로 지금 시의원들은 평가자 입장으로 큰소리로 책하고 있다. 특히나 성남시의 대표 축제로 대외에 좋은 평판을 기대했던 시의원들이기에 화가 날만도 하다.

하지만 바라보는 입장으로 끝낼 일인진 되뇌봐야 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결과에 공동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네탓 주장을 시민들은 식상해 한다.

상임위 예산 심사 하루전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내년 탄천페스티벌 등 각종 사업과 운영 전반에 개혁 마인드를 적극 반영해 마지막 심정으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5일간 축제를 위해 노심초사한 성남문화재단 및 시청 관계부서 직원들의 수고를 한번쯤 새겨야 한다. 대의기관인 시의원들 관심속에 멋진 무대를 기약해보는게 어떨까. 17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를 시민들이 지켜보겠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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