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서해아파트입주자회의(대표 정지혁)는 최근 미혼모시설인 늘푸른집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평소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온 서해아파트는 지난해에도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성금을 모아 동 주민센터에 백미 500㎏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동대표회의 식사비용을 조금씩 절감하여 모은 성금으로 경기미 500㎏을 구입하여 미혼모시설인 늘푸른집을 방문, 쌀을 직접 전달했다.

평소에도 서해아파트는 에너지절약에 앞장서 지난5월 모 방송사의 행복발전소에 출연한바 있는 모범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정지혁 회장은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어려울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소외된 계층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최은수)이 연말을 맞아 어렵게 살고있는 가족들을 돕기위해 백미20㎏ 50포와 라면 25상자를 녹양동 관내 어렵게 살고 있는 25가구에 전달했다.

최은수 법원장과 판사, 법원 직원 등 1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녹양동 주민센터를 방문,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특히 최 법원장은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 위로하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며 격려했다.

의정부시 호원1동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사랑과 희망을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나눌 100명의 산타를 100일간 모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00일도 지나지 않아 목표를 달성하여 제2의 산타마을 만들기에 들어갔다.

당초 경제가 어려워 100명의 산타를 모을 수 있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으나 벌써 115명의 산타가 산타마을을 찾아와 물품등을 기증했다.

115명이 기증한 물품은 1천638만여원으로 쌀, 김치, 빵, 운동화, 상품권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접수되었다.

기증된 물품들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문의하여 기증자 이름을 부착 한 후 산타선물로 포장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내년 설 명절까지 지속적으로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