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최근 환경부 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선정돼 자체적으로 수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복정정수장 본관에 설치된 431㎡ 규모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이화학실, 무기분석실, 유기분석실, 미생물실 등 수질검사 시설이 갖춰졌고 GC-MASS(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IC(이온크로마토그래피)등을 확보해 수질검사기관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검사기관에는 7명의 전문 검사 인력이 상근해 샘물, 지하수, 저수조 등 수질검사와 수돗물 생산공정 수질검사, 약수터, 수도꼭지 수질검사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또 의뢰된 여타 지자체나 기관 등의 수질검사로 세외수입 증대 성과도 기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