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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연주… 깊이있는 울림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31일 의정부예당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희망과 감동이 있는 2009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신년음악회의 지휘자 김덕기는 오페라 Werther, Fedora등의 작품을 국내에서 초연했고, Camen, Rigoltto등 총30여편의 오페라를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프라임필, 일본 신세이교향악단 등을 지휘하며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시작하는 설레임과 가슴 벅찬 희망의 새해를 화려하고 명랑한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

우리나라 첼리스트 정명화의 연주와 트럼펫 안희찬,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지휘자 김덕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무대가 이어진다.

첼리스트 정명화는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국내에서 데뷔했고, 지난 1969년 주빈메타 지휘의 LA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후 루돌프 컴페, 줄리니 등 명 지휘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정상급 첼리스트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음악회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첫째 부분은 4분의4박자의 느린 단조로 종교적인 정열이 깃든 조용하고도 비통한 선율로 시작되고 이윽고 유창하고도 장엄한 선율이 나타나 첼로다운 울림을 들려준다.

둘째 부분은 장조로 바뀌어 다소 격렬해지며 밝으면서도 강한 선율을 노래한다. 이것이 변주형식으로 전개된 뒤 전곡이 조용히 끝나게 된다.

이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플렛장조를 kbs교향악단 수석단원인 안희찬이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이 곳은 하이든의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으로 1796년 하이든이 64세때 트럼펫을 개발한 트럼펫 연주자 바이들링거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풍부한 울림을 지닌 오케스트라와의 경연이 화려하고 매력적이다.

관람료는 5만원에서 2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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