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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원곡면 최첨단 물류단지 도약

道, 67만2천㎡규모… 美 프롤로지스·삼성테스코 분양
초저온 저장시설·교육센터 등 설치… 동부권 발전 기대

경기도는 15일 제1회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일대 67만2000㎡를 물류산업단지로 지정했다.

도에 따르면 안성시와 경기도시공사가 173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안성원곡물류단지는 다음주중 지정고시를 거쳐 실시설계를 마친 뒤 오는 9월쯤 착공,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원곡물류단지는 완공 이후 세계 최대의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 프롤로지스(ProLogis)사(社)와 유통기업 삼성테스코에 분양된다.

2007년 12월 도와 5억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프롤로지스사는 원곡물류단지 52만9000㎡ 부지에 첨단 초저온 저장시설, 자동 집배송 시설, 대규모 트럭 터미널 등 최첨단 물류시설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춘 공장형 물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5월 도와 1억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성테스코도 이 단지 12만㎡ 부지에 냉동·냉장시설과 자동세척시설, 교육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물류시설이 완공될 경우 연간 100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안성지역이 물류산업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경기동부권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물류산업 발전과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8월 실시계획 승인 예정인 군포 복합물류터미널(면적 38만㎡) 외에 앞으로 수도권 북부지역과 수도권 남부지역에 1곳씩, 모두 3곳의 국가거점 물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 2012년까지 원곡물류단지를 포함, 8개의 지역별 거점 물류단지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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