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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구도시 기능균형 경쟁력 확보 주력”

뉴타운사업·도시 재정비 전략구상 세미나 개최

 

 

평택시는 최근 남부문예회관에서 송명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및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뉴타운사업 및 도시재정비 전략구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의 신·구도심간 조화로운 발전과 기존 도심 재정비의 추진방향 및 전략구상 마련을 위해 관계 전문가와 단체장들이 시민들과 함께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택시가 주관해 4개의 주제발표 후 김홍규 교수(연세대학교)의 사회로 8인의 토론자가 열띤 의견을 나누며 시민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 시장은 “신도시와 구도시의 성격과 역할을 차별화하고 기능상의 균형을 유지하여 구도심에는 구도심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종합적인 도시재정비를 추진해야 한다”며 “더불어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정상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지난 10일 ‘36524 민생안정 비상대책단’을 설치하는 등 시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창무 교수(서울대학교)는 “지역특성과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스토리텔링(창작) 도입”을 주문했고 김철홍 교수(수원대학교)는 “사업의 신속성에 연연하기 보다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서 창조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토론자들이 도시재정비는 공공의 계획과 지원하에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강조했다.

특히 허류 건설도시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신장·안정지구는 올해 안으로 계획수립을 완료할 것이며 남평택지역과 안중지역은 모두 낙후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으로 재정비촉진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동시 추진은 무리가 있어 신중히 검토한 후 순차적으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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