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자동차 시장의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쌍용자동차가 지난 9일자로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정상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평택시와 시민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평택을 사랑하는 애향인사가 주축이 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택을 풍요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가칭) ‘뉴 평택 창조를 위한 시민연합’이 19일 오후 남부문예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뉴 평택 창조를 위한 시민연합은 공동의장으로 이주상 도의원 등 6명으로 구성하고 고문으로 원유철, 정장선 국회의원, 김용태 노인회장과 명예의장으로는 송명호 시장과 유해준 시의회의장을 선임했고 화정스님, 조원규 대리구장, 강헌식 목사와 자문위원으로 도?시의원 등 정,관계 및 각계각층의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고 김찬규, 강명원이 공동집행위원장으로 구성된다.
뉴 평택 창조를 위한 시민연합은 쌍용자동차 사랑운동본부, 민생안정대책의회, 성균관대유치추진위원회 3개 분과로 나누어 현 평택 지역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다뤄 국제화중심도시를 이루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시민기구가 될 예정이다.
또한 (가칭) ‘쌍용자동차 사랑운동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평택시청 광장에서 쌍용자동차 살리기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쌍용자동차 회생이 지역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임을 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평택애향 가수인 박상민이 참석해 쌍용차 회생을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