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4~27일 설 연휴 기간동안 도청과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도 본청(☎031-249-4374)과 의정부 소재 제2청(☎031-850-2772),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상황실은 긴급 의료사고 등에 대응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의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 매일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명단을 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휴무 의료기관 및 약국은 인근 당직 의료기관·약국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출입문에 게시하도록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3~28일을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37개 노선을 운행 중인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273회에서 357회로 84회 늘리고 운행 버스도 하루 167대에서 222대로 55대 증차한다.
일선 시·군에도 필요시 공원묘지 등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