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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좁은 취업문’ 뚫는다

지원센터, 국내 최초 직업상담 교육과정 개강
직업상담協 협약… 자격증 취득 후 취업가능

국내 최초로 제대군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상담사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이방휘)는 (사)한국직업상담협회(회장 김병숙)와 공동주관으로 제대군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상담사 교육과정’을 2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제대군인만을 위한 직업상담사 교육과정은 국내 최초이다.

이번 제대군인 대상 직업상담사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제대군인들은 최근 공공기관의 직업상담사 수요 증가에 편승해 직업상담원, 취업알선요원으로 고용지원센터나 사회 일자리창출 관련 직종에 취업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구직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대군인들의 취업시장에 숨통을 틔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과 4월에 있을 2009년도 제1회 직업상담사(2급) 시험을 대비한 이번 자격과정은 2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9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하루 3시간씩 매주 3, 4회에 걸쳐 ‘직업정보론’, ‘직업 심리학’, ‘노동법’ 등 자격 취득에 필요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제대군인 20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강사로는 경기대 대학원 직업학과 교수이자 (사)한국직업상담 협회장인 김병숙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이방휘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 협약체결을 통해 제대군인 사회진출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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