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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제한파 속 노숙인 보호책 빛났다

상담활동 등 140여명 쉼터입소·귀가 주선
지속적 건강검진·안전점검 강화 보호대책 마련

성남시가 경제한파 속 노숙인 재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숙인 보호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시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따르면 최근 경기악화로 인해 생활전반에서 어려움이 지속되며 양산될 수 있는 노숙인에 대한 다양한 보호대책을 강구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노숙인 쉼터인 하사함의 집·성남내일은 여는 집에 입소한 60명에 대한 자활훈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취업알선 등 활동에 주력해나가는 한편 거리 상담활동을 통해 140여명의 노숙인들을 시설에 입소케하거나 귀가를 주선했다.

또 알콜중독 등으로 쉼터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40여명의 노숙인들에 대한 건강검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는 등 경찰서·소방서·민간단체 등과 상담반을 편성 보다 체계적인 대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시는 노숙인 자활사업을 펴 법무사 사무장 등 전문직 등에 취업을 알선했고 시설 입소자 16명에게 재활용품 수거 사업 등에 투입해 희망을 불어 넣었다.

시는 또 노숙인들 입소 시설에 대한 소방 전기 등 안전점검 등을 강화해 보다 안정된 생활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노숙인들 보호대책을 보다 강화해 이들의 편안한 겨울나기를 돕고 자활 풍토를 다져 인생 기대감 부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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