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 주민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재가 장애인(지체장애인 1~2급)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도서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일은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도서관 이용의 기회가 적을 수 밖에 없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금동 주민센터는 유선 또는 인터넷으로 도서신청을 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도서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서회원 미가입 장애인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사성환 자금동장은 “그동안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지인들의 도움으로 도서를 대여해 왔지만 이제는 직접 신청하고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볼 수 있어 재가장애인들의 독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자금동을 만들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