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섬김 실현하는 ‘웰빙 파트너’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천덕호)은 의왕시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지난 2004년 7월 출범한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은 비록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 하고 공기업경영평가에서 정상 등급을 받는가 하면 안전보건경영인증을 획득하는등 나름대로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품격높은 시설운영으로 고객섬김을 실현하는 웰빙파트너’라는 기업미션아래 고객들의 편의와 고객만족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고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작지만 강한 공기업.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시설관리 방침과 시설물에 대한 특성을 살펴 본다.

우선 시민고객들이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작은 불편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방침아래 정기적인 시설안전점검 등을 통해 고객 불편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이를위해 시민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설문조사 및 고객간담회를 통한 고객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 운영하고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고객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정상’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어 냈으며 고객의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공단 시설물에 대한 자율안전보건 경영체계 및 산재예방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인증을 산업안전부로 부터 획득하는등 시민고객들이 자부심을 갖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에 이르렀던것.

시설관리공단은 이외에도 공익달성 및 나눔의 문화 실현을 위하여 지난 2008년11월 『파랑새봉사단』을 공식발족하고 월급우수리 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 등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 동참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 활동 또한 정례적으로 실시하는등 시민고객들속에서 함께호흡하는 공기업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여성회관 - 여성교육의 메카

의왕시 오전동에 자리하고 있는 여성회관은 대강당, 공연장, 전시실, 세미나실, 도서실, 수영장, 어린이집 등을 갖추고 있는 의왕여성들의 평생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여성들의 여가선용과 창업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4개월 과정 34개과목 64개 강좌의 운영으로 매년 3개 기수를 운영 매년 48,000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여성대학에서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각종대회에 참가하여 ‘2008년 안양 아줌마 축제’ 통기타반, 한국무용반 대상 등 2008년에만 총 22회에 달하는 수상으로 품격높은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알렸다.

여성대학의 각종 자격증반, 취업반을 수강한 여성들이 2008년 자격증 취득 85건, 취업 및 창업 17건으로 여성 교육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기회의 발판을 제공하였으며, 여성회관내 전문직업상담사 운영을 통한 여성들의 취업상담 및 정보제공으로 수강생들의 취업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여성대학 수강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각종 공연 및 봉사활동으로 여성대학에서 배운 교육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여성회관 내 결혼이주민여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문화소외계층인 이주민여성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연계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 시민들의 웰빙공간

의왕시 내손동에 소재한 국민체육센터는 체육관, 에어로빅장, 헬스장, 수영장 등을 갖추고 시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의 공간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시설.

하루 이용객 1천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는 2009년 말 내손 재건축지구의 입주를 대비하여 기존 헬스장을 2배 규모로 확장하는 등 고객맞이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며, 3월초에 개장할 만반에 준비를 마쳤다.

시민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과 특히 수영장을 이용한 어르신들을 위한 아쿠아로빅반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민체육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들을 각종대회에서 뽐내며, 의왕시의 위상을 드높이며 이용고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2009년도에는 유아·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할 예정에 있으며,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활용센터 - 시민 환경지킴이

의왕시 이동에 소재한 재활용센터는 관리동, 음식물동, 홍보관, 재활용선별장을 갖추고 의왕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하여 지역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 시설관리공단 중 유일하게 음식물처리시설을 운영중에 있으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14,000톤 중 8,300톤을 자체처리하고 있다.

음식물 처리 폐수의 2011년 해양배출 금지가 예정됨에 따라 타 음식물처리시설보다 발빠르게 대처하여 육상처리방식으로 전환하여 음식물처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각 가정과 식당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재활용비누를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하고 일부를 판매하여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동참하고 있으며,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은 부곡동 소재 부곡복지회관에서 청소년공부방, 검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손동 소재 탁구장 및 13개 공영주차장 직영 또는 위탁운영하며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견인사무소에서는 견인차량 및 견인직원의 차량관리 지식을 활용하여 방치차량견인, 잠금해제, 밧데리 충전 등 견인봉사서비스를 실시하여 년200여건에 달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은 아직 출발선에 있는 작은 공기업이다. 그리고 역사도 짧다. 그러나 강하고 품격높은 기업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젊은 공기업 또는 고객에게 한층 다가가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천덕호 공단이사장을 비롯한 110명의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