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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장 밀집 지역…교통 환경 개선

‘교통힐빙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는 관내 공장밀집지역 주변 도로에 대한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교통 힐빙(Traffic Heal-bei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시전담팀과 공장입주자, 주민, 외부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꾸려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우선 포천 신평리, 파주 장곡리, 구리 갈매동, 양주 봉양동, 남양주 용정리 등 17∼150개 공장이 밀집한 5곳을 시범 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이 지역은 공장이 무분별하게 조성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접근 도로를 신설하려 해도 각종 규제 때문에 제약을 받아왔다.

전담팀과 협의체는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현장을 둘러보고 대형 차량 통행에 따른 교차로 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신호운영체계·통행체계를 정비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보행로를 확보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방을 이용한 자연형하천 산책로 조성사업도 벌인다.

도는 도심지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천의 제방 둑마루를 활용,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책로는 아스콘, 아스팔트 등 인위적 자재 사용을 배제, 자연스런 흙길을 조성해 관목, 들꽃 등을 심어 도민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도 관계자는 “공장밀집지역은 공단과 달리 선입주 후계획으로 조성돼 임시로 개설된 도로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비 절감과 생산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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