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읍 장현리 산 25-39 일대에 연면적 3천867㎡,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설치된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하는 국민체육센터 설치 지원비 31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기금은 기준금액 30억원과 지원이 결정된 지역간 상대적인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지역별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남양주시의 경우 2008년 재정자립도가 40.6%로 전국평균 53.9%에 미달하므로 기준금액에 지역별금액 1억여원이 더해져 총 31억여원 정도의 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박기춘 의원이 2007년 행자부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확보한 31억원의 기금, 그리고 남양주 시비 등 총 8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돼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2007년부터 준비해온 체육센터 설치 사업이 시의 재정자립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잘 해결됐다”며 “진접·오남 지역에 체육센터가 생겨 주민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나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