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감수성 초록의 옷을 입다 - 안성 너리굴문화마을 - |
|
푸른 잔디 거닐며 미술작품 감상… 도예 등 체험 다채 너리굴문화마을은 문화의 고장으로 탈바꿈해 가고 있는 안성의 대표적인 문화공간 중 하나로 너리굴이란 이름은 비봉산 아래의 ‘넓은 골’을 의미하는 이 지방의 고유지명이다. 안성시내 북쪽에 위치한 비봉산 자락에 자리한 너리굴문화마을은 도예 체험, 석고 캐스팅, 염색, 칠보, 컬러 양초, 원목 공예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아이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말 그대로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마을 지도를 보며 아이가 원하는 문화 체험을 하나 둘씩 즐기고 미술관, 박물관도 가다 보면 하루해가 짧게만 느껴진다. 온 가족이 하루 정도 숙박을 하며 즐기는 것이 좋다. 너리굴 문화마을이지만 체험 여행만이 전부는 아니다. 산기슭에 자리한 아름다운 문화마을을 산책 삼아 둘러보는 것도 좋고, 조소공방 뒤로 조금만 걸어가면 사슴이 뛰어노는 사슴농장을 만날 수 있다. 또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너리굴미술관도 있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너리굴 아트숍에서 독특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곳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은 ‘엄마목장’이라 불리는 사슴목장. 30년 전 사슴목장으로 출발한 너리굴 마을답게 낡은 듯 정감 어린 목장에는 사슴 가족과 토끼, 거위, 닭 등의 동물이 있어 저학년 아이를 위한 생태 체험 장소로 그만이다. (문의:031-675-2171)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안성IC→38번국도 장호원,일죽,안성방면→대덕터널→비봉터널→용인,원삼방면(좌회전)→너리굴문화마을 중부고속도로→일죽IC→38번국도 안성방면→터미널교차로서 평택,안중,안성IC방면→용인,원삼방면(우회전)→너리굴문화마을 대중교통→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 및 남부터미널(15~20분간격)→안성터미널, 안성터미널서 택시 이용시 10분소요, 요금 약 5천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