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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깜깜한 평택’ 지식산업으로 밝힌다

평택시 도일동 일대 총 4,957.815㎡ 규모
환황해권 첨단산업 연계… 국제 물류 허브
고부가가치 산업 특화 산·학·연 협력 구축

 

 

세계 최고 ‘두뇌 클러스터’ 예약

경기도-평택시-성균관大 ‘Brain City’ 조성 사업

지난 2007년 6월 19일 경기도, 평택시, 성균관대학교는 ‘평택 Brain City 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 12월 14일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 도일동 일대에 4,957,815㎡ 규모로 성균관대학교 신 캠퍼스와 함께 들어서는 브레인시티는 세계 최고의 지식산업 및 고부가 가치 시장을 창출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

브레인시티 조성계획과 추진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사업의 목적

국제화에 초점이 맞춰진 평택 브레인시티를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적 수준의 캠퍼스를 조성해 평택의 환황해권 중심으로 세계적인 도시발전과 국가발전을 선도 한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성균관대학교를 세계50대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과 평택시는 하이테크브랜드를 통한 슈퍼 평택을 실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향상 및 대외신인도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브레인시티 개발계획

평택시 도일동 일대에 4,957,815㎡ 규모로 개발되는 브레인시티는 단순히 성균관대 신캠퍼스만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성균관대 신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과학산업단지와 국제화시대를 준비하는 차세대 융합기술 연구대학과 기술경쟁력 제고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연구단지, 자연친화 인간중심의 고품격주거단지와 지역경제발전의 핵심거점인 업무·문화복합센터 등 산업과 연구, 주거와 전반적인 생활 업무를 최첨단 복합 시스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략적으로 국내외 첨단산업 유치로 중국, 일본, 미국 등 환황해권 첨단산업의 연계 및 국가 균형발전계획과 조화되는 전략산업을 구축해 최첨단 품목의 생산을 통한 국제 물류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지식기반형 첨단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첨단산업 및 컨텐츠 전략개발을 위한 R&D 기능강화로 국내 일류대학교(성균관대)를 유치해 국제수준의 교육·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과 문화, 관광, 주거, 서비스가 공존하는 자족적 도시공간을 창출해 첨단산업을 유치, 미군기지이전, 평택항의 확충 개발 등의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연친화 인간중심의 자족도시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토지이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총 4,957,815㎡중 1,841,032㎡는 산업시설용지다. 이중 1,245,988㎡는 산업시설단지로 595,044㎡는 연구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 신캠퍼스는 578,515㎡로 조성되고 이외에 주거용지 918,012㎡, 상업용지 101,500㎡, 근생시설용지 30,869㎡, 지원시설용지 61,240㎡, 공공시설용지 1,426,647㎡로 각각 조성될 계획이다.

대학캠퍼스 계획

브레인시티 사업 지역내에 17.5만평에 조성될 성균관대학교 신캠퍼스는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학생과 연구 및 산업체 인력을 포함 7~8천여명, 2단계로 오는 2030년까지 1만 5천여명의 인력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10만평에 조성되는 시설별 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탠다드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미래 융합형 및 신학문 학부, 연구소 중심 국제전문대학원, 국제 문화예술 전문학부, 국제어학원 및 국제어학부와 외국인 학생 유치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글로벌 교육 지원공간으로 조성되는 7만 5천평에는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의 기숙사와 국내외 유치 교수 및 연구원 가족이 이동주거할 수 있는 교직원 거주공간과 문화 및 공공복지 지원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연구단지 계획

브레인시티 사업 지역내 18만평의 연구개방업부지에는 국내외 기업 연구소는 물론 차세대 국가 전략 과학기술 연구센터와 국가 전략 지식산업 연구단지, 해외 대학 및 연구소, 융복합 신기술 연구소 설립과 문화 콘텐츠 연구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R&D단지 추진배경

세계적인 영역의 종합 대책이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에 특화해 지역내 인력 수급과 연구 개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평택 지역의 선진화된 지식 창출의 기능을 수행하고, 전국 상위권인 성균관대 유치를 통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인적자원의 양성을 통해 평택 지역내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단계별 추진 전략

1단계인 초기 단계에는 성균관대 및 국내주요 기업과 평택시의 주도하에 21세기 국제적인 선도 전략 분야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기획 조성한다.

2단계인 중기 단계에는 해외 협력연구소 유치와 국내외 대기업의 연구소 유치와 함께 산학 공동 클러스터 영역을 확대해 국제적 클러스터 조성 발전을 유도한다.

3단계인 완성단계에서는 해외 대학 캠퍼스 유치를 확대 운영하고 고부가 지식산업 창출 및 육성과 국제적인 과학산업 단지로 성장해 클러스터 완성 및 안정적인 R&D단지의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큰 뜻을 품고 있다.

기대효과

지역경제의 경기침체와 미군기지 이전지연, 고덕국제신도시 보상지연과 쌍용차의 법정관리 등 악재가 겹친 평택시에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평택시와 시민들에게는 한줄기 회생의 빛 처럼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균관대학교의 신 캠퍼스 조성은 평택 교육의 질적인 향상과 함께 성균관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성균관대에서 공급하는 고급 인력이 지역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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