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시와 관내 음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국적인 음식물 실명제 추진 일환으로 시행된 음식점 원산지 표시 국정시책에 대해 성남시는 곧바로 원산지관리T/F팀을 구성하고 1500여명의 소속 직원 책임제를 운영해 조기정착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233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한해 동안의 실적 전반(현지 실적, 교육실적, 홍보·조직·인력, 기관장 관심도)에 대한 평가에서 영예의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음식점 원산지관리 T/F팀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 원산지허위표시 38개소 등 총 위반업소 139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한 것을 비롯 홍보물 5종 4만3,000여매 제작·배부 등 실전 시정의 본보기를 보여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