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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냉각수 이용 노지모내기 시작

이천서 첫 실시

발전소에서 베출되는 냉각수를 이용한 노지 모내기 농법이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진다.

경기농협은 9일 인근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따뜻한 냉각수를 이용, 이천시 부발읍 신하3리 일대 1천여평의 논에서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진행되는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 이천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 이천시지부장, 조합원 등 농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노지 모내기는 인근 하이닉스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따뜻한 냉각수(논 유입시 수온 25~ 26℃)를 활용, 통상의 모내기 시기보다 2달여 정도 앞당겨 실시 되는 것으로, 올해로 이천지역에서만 4번째다.

품종은 지난달 9일 못자리를 설치한 진부올벼(조생종)로, 7월 하순 정곡 1천100kg 가량이 수확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올들어 처음으로 이천에서 이 농법을 활용해 노지 모내기를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는 산업용수를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농법인 만큼 환경 친화적인 농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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