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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의정부 ‘향도일식’

나른한 입맛 깨우는 사시미 한점
22년간 일식집 주방경력 맞춤형 서비스 탁월
고품격 식사재·회 무한리필… 손님발길 꾸준

 

“정통일식의 맛은 아무래도 회의 씹는 맛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도일식에서는 다른 일식집보다는 회의 두께를 손님의 취향에 따라 달리 하고 있습니다. 남성분들에게는 조금 두터운 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고객에게는 회의 두께를 조절해 씹는 고기의 질감을 느낄수 있게 합니다.” 계절에 따른 별미를 즐기게 해주면서 오랜 기간동안 의정부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의정부 항도일식의 김봉한(42) 대표의 자랑이다.

22년간 일식집 주방부문에 종사한 경력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도일식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의정부시에서 제일 오래된 정통 일식집이다. 이같은 장수의 비결이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서 온다는 김대표의 설명이다.

그래서인지 항도일식은 유난히 단골 손님이 많다. 맞춤 서비스로 인해 한번 단골이 된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가지않는다는 것이다.

김 대표의 또 다른 노하우는 좋은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싱싱한 것은 물론이고 같은 제품이라도 10~15%정도 높은 가격의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단다. 고객들의 입맛이 상당히 예민하기 때문에 원가가 높더라도 질 좋은 식자재를 사용 안할수 없다는것이다.

특히 항도일식에서 자랑하는 장점은 회의 무한 리필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객이 원할 때까지 회를 리필해주면서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는 점도 색다르다.

이밖에 이익의 30%정도는 여러가지의 형태로 손님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같은 철칙이 단골 손님을 확보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비결이라고 털어놓고 있다.

항도일식에서 먹는 회는 활어회가 아니다. 고객들의 식사시간에 맞춰 2시간전에 미리 손질해 숙성시키는 회의 맛은 더욱더 고소하고 감칠 맛이 난다고 한다.

가을에는 손님 누구에게나 자연산 송이버섯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고 1월에는 자연산 도다리가, 3월에는 자연산 광어, 8월에는 자연산 우럭 등을 맛볼수 있으며 10월에는 자연산 농어, 11월부터는 시원한 복지리 및 생태 등을 계절별로 맛볼수 있으며 저렴한 점심 메뉴등이 개발돼 있다.

의정부 시청 앞 소방서 뒤 복개주차장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 서비스는 물론 11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회사 모임이나 가족 모임 등 크고 작은 연회를 가질 수 있다. 예약 문의는 031) 875-819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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