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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남매살해 엄마 검찰 송치

경찰, 우발적 범행 잠정 결론 수사 마무리

의정부 초등생 남매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경찰서는 12일 엄마 이모(34)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사건 기록 일체와 신병을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피의자 이모씨가 우울증 증세로 남매를 먼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무서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강도사건으로 위장한 우발적 범행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씨가 그동안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간호조무사로 취업하기 위해 정신과 치료기록을 남가지 않으려 한 점, 자살을 시도했던 점, 수면유도제를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근무하던 병원에서 가져왔다는 진술 등을 들어 이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 짓고 수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석연치 않은 범행동기 등에 초점을 맞춰 보강수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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