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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올해만 19명 자살

경제활동 연령층 대다수

의정부시 관내에서 자살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올들어 3월 10일까지 의정부시 관내에서 발생한 자살자 수는 총 19명으로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자살자 수 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 의정부소방서 관할 지역이 의정부시와 양주시 등 2개 시를 관할한데 비해 올해는 의정부시 한군데만 관할하고 있는 가운데 집계된 수치여서 실제로 3배 이싱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자살자들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 5명보다 약 3배정도 많은 14명으로 분석됐으며, 연령별로는 10대가 2명, 20대가 2명, 30대 5명, 40대 3명, 50대 5명, 60대 이상 2명으로 주로 경제활동 연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장소별로는 주택에서 자살자가 10명, 숙박시설 2명, 사무실 1명, 산악 1명, 도로 등 기타 5명으로 분류됐다.

의정부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경제불활 속에서 주로 가장 층이 자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주변에서 보다 따뜻한 보살핌이 절실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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