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열흘동안 강원도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0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경기도체육회 컬링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19일 도체육회관에서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정영섭 컬링팀 감독, 최민석 코치를 비롯해 김미연, 이현정, 신미성, 이슬기, 김지선 등 선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세계컬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컬링연맹과 강원도컬링연맹, 강릉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로 지난해 우승팀 캐나다와 개최국 한국, 아시아지역 예선 1위를 차지한 중국을 비롯해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스코틀랜드, 스웨덴, 스위스, 미국 등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풀리그로 열리는 이번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경기도체육회 컬링팀은 21일 오후 3시 스코틀랜드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치열한 메달 경쟁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