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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80%까지 대출 팍팍…네트워크론 中企지원 활짝

조달청-13개은행 적용대상 확대 협약

조달청에서 발행하는 계약서만으로 시중은행에서 생산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이 대폭 확대된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24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금융결제원 및 13개 시중은행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론의 시행 범위와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네트워크론 공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네트워크론이란 담보능력이 없어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달업체에게 별도의 담보 없이 조달청 계약서만으로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하는 제도로 지난 ’06년 도입돼 기업·우리·하나은행 3개 은행과 네트워크론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시행해왔으나 참여은행이 적어 이용시 불편을 초래하고 네크워크론 대상이 총액계약(42%)만으로 제한되어 있어 단가계약(58%)에 대한 기업의 생산자금지원이 미흡했다. 이번 MOU체결로 네트워크론 적용 은행은 시중 3개 은행에서 13개 은행으로 확대되고 적용대상도 조달청에서 대지급하는 총액계약에서 단가계약을 포함한 전체계약 건으로 확대된다.

조달청은 네트워크론 참여은행이 확대되고 적용대상도 단가계약까지 늘어남에 따라 물품제조 계약이 아닌 공급계약, 납품기한이 60일이내의 계약, 3천만원 미만의 소액계약과 단가계약, 담보부족 등으로 지급보증이 어려운 기업 등에 대하여 연간 약 3천억원의 중소기업 생산자금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달청의 대지급 확대 시에는 네트워크론도 약 7천8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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