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인 두릅나물 체험축제가 경기도 최북단 마을인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 마을에서 개최한다.
약 4만 5천평의 두릅나무 밭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봄철에 특별한 농업소득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관인농협에서 착안하여 시작한 두릅 밭 조성사업을 포천시의 지속적인 예산지원으로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두릅나물 체험축제는 두릅나물이 8~12cm 정도 자란 것을 참가비 1만원을 내면 체험참가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1인당 1.2kg 채취하여 가져갈 수 있으며 두릅나물을 직접 채취하여 현장에서 두릅나무 무침과 두릅전을 직접 요리해서 시식 할 수 있는 코너와 간단한 음식 제공 코너도 마련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차량 100여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무공해 쌀, 고추장, 된장 등을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