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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쟁도 막을수 없었던 그들의 사랑

러 연인 실존 러브스토리… 1차 세계대전 海戰·시베리아 설원 배경 스펙터클 영상미 압권
‘제독의 연인’/ 23일 개봉

1998년 전 세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유람선’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가 선택한 로맨스 대작 ‘제독의 연인’이 23일 개봉한다.

‘제독의 연인’은 시베리아 설원을 배경으로, 전쟁도 혁명도 막을 수 없었던 두 연인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러브 스토리.

실존했던 이들의 사랑은 당시 격동의 역사 속에 숨겨졌다가 최근에 다시 한번 조명을 받게 되었고 결국 스크린을 통해 100여 년의 시간 만에 세상에 공개되게 된 것.

러시아 영화 탄생 10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된 영화는 러시아 영화 중 최고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된 생생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전쟁 장면을 비롯, 대륙적 스케일의 로케이션 등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과 가슴을 뛰게 할 예정이다.

영화 ‘원티드’의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페르소나이자 러시아의 국민배우인 콘스탄틴 카벤스키와 떠오르는 섹시 미녀 스타 엘리자베타 보야르스카야가 두 비운의 연인을 연기한다.

또 ‘타이타닉’, ‘진주만’ 이후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로맨스 대작 ‘제독의 연인’은 전세계 흥행 1위의 전설적 작품 ‘타이타닉’의 세계 배급을 맡은 20세기 폭스사가 러시아 내 배급을 맡으며 할리우드가 주목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서도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미 유럽 및 아시아 20여 개국에 판매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화제작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러시아 개봉 당시 전세계적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던 ‘맘마미마!’와 ‘이글아이’를 밀어내고 2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대륙을 사로잡은 영화 ‘제독의 연인’의 흥행 파워가 과연 한국에선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일 개봉을 앞두고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도 뜨거운 반응르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스크린 최초로 재현된 제1차 세계대전의 해전씬의 리얼함이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동시에 시베리아 설원에서 펼쳐지는 두 연인의 운명적 만남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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