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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그 넓은 스펙트럼과 만나다

道미술관, 내일부터 ‘현대조형도자-세라믹스…’展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경기미술연례전의 세 번째 전시로 ‘현대조형도자’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정치, 사회, 문화적 이슈를 추출하여 매년 새롭게 기획하는 전시이다.

2007년 ‘경기 1번국도’, 2008년 ‘언니가 돌아왔다’(경기여성미술전)에 이어 2009년에는 도자문화 중심지로서의 도에 주목해 ‘도자’로 표현된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도미술관은 ‘2009 경기미술연례전’ 세라믹스-클라이맥스에서 기존의 공예적 성격을 가진 일반적 개념의 도자 작품이 아닌 점토를 매체로 창조된 컨셉이 있는 현대적 조형 도자 작품에 초점을 두어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 전통인 도예가 현대로 전승, 특화된 측면을 조명한다.

특히 ‘세라믹스-클라이맥스’전의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경기도미술관은 도예가 원경환을 초청기획자로 선정하여 전시를 기획했다.

조형 도예의 대표작가, 중진작가, 신진작가 27인이 참가하여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은 도예의 재료가 되는 점토를 매체로 창조된 현대 조형도자의 독창성과 참신함을 담고 있다. 현대미술의 탈장르적 특성을 강조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 미술이 공예 및 디자인 분야 등 다양한 인접 분야와 조우하고 통섭하는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미술관 관계자는 “‘2009 경기미술연례전:현대조형도자’를 통해 도자를 매체로 확장된 다양한 현대 미술의 면면이 드러나고 한국 현대 도예의 지평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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