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만 노리는 사교육 쫓지않게 9 가지 나눔으로 차곡차곡 실력 쌓자!

 

“글로벌한 인재육성을 위해 매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가 높은 한일초등학교”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상구쟁이길 59번지에 위치한 한일초교는 1999년 개교해 올해로 10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명문사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의 교목은 사철 푸른빛을 발하면서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을 가진 소나무이며, 교화는 아름답게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생활하자는 뜻의 진달래이다.

이 학교엔 현재 31학급(1년 134명, 2년 156명, 3년 171명, 4년 177명, 5년 212명, 6년 214명) 총 1064명의 학생과 부설유치원생 30명, 교원 38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올해부터 ‘희망나눔 9up’을 운영해 기본에 충실하고 창의적이며, 내 나라와 역사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온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교사는 학급특색을 발현하는 학급중심 교유과정을 운영해 최적의 교육환경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이들의 소질 계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쓴 결과 지난해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100대 교육과정우수교,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우수교, 영어 특성화교육 우수교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수원시 교육장으로부터 효원의 향기 페스티벌 유공학교 표창 등을 받았다.

이 학교의 자랑인 ‘희망나눔 9up’중 주요 사업을 살펴봤다.

▲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희망나눔 9up’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년 완성 교육’ 실현이다.

이를 위해 교육외적 행사활동으로 인한 수업시수 침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기본 학력 및 학년 완성교육을 실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학습부진아에 대해선 기초학력의 충실함을 목표로 3개 학급을 방과 후에 운영해 수준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국어사랑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문장 쓰기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과후 거점학교를 운영해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과학반과 만화캐릭터 그리기, 한자 급수반, 뮤지컬 잉글리쉬반 등 외부강사를 초빙해 방과후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배울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생활영어 체험 교육으론 인터넷을 활용한 영어일기쓰기와 English Diary를 제작·활용해 인성교육과 함께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인근 4개학교와 연합해 1천여여명이 영어마을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역사와 미래환경을 생각하는 참교육 실현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 내 나라가 있어야만 내가 있을 수 있다는 옛 선조들의 뜻을 받들어 우리나라와 우리고장, 우리역사가 살아 숨쉬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정조의 얼 계승 교육’으로 수원화성 성곽 체험학습을 전개하고 수원화성 전통문화 교육 및 정조대왕의 얼을 계승하는 전통무용반을 운영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6회 전국무용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 학교는 에코그린학교(Eco-Green School)로 저탄소 녹생성장 교육의 생활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녹색성장 마인드를 제고하고, 친환경 녹색 학교와 관련된 내용과 체험 위주의 에너지 절약 및 생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으로 이루어진 모임을 결성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 사회와의 연계하는 녹색성장을 실천 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학생 개개인의 건강과 역량을 최대한 계발하는 개인별 맞춤 학습

이 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독창성을 발휘하고 개인간의 다양성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학생 개인의 개별화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워간다.

이 학교는 ‘1·2·3 독서 토론 문화 조성’과 ‘과학발명 영재아 육성’을 체계적인 독서논술지도를 통해 독서 습관을 형성시켜 평생교육의 바탕을 제공하며, 과학분야 특성 학생을 발굴해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조화를 이루는 건강나라’를 시행해 요즘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과 체력저하를 미리 방지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성과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꿈 키움제 진로·상담 교육’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성숙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여 1인 1꿈 키움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교육만으로 학생·학부모 만족할수 있는 학교 만들터     ▲ 김석희 교장 “학생은 진학하고 싶고, 학부모는 신뢰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김석희(59)교장은 1971년 3월 양평 대야초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고 지난 1996년 김포 양곡초교 교감을 거쳐, 2004년 수원 송림초교 교장을 역임하고 2008년 3월 한일초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김 교장은 부임 이래 학교 내의 각종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교직원들의 사기 증진 및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왔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공교육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어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한일초교가 되길 소망하며 이를 위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의 학업능력은 교사의 질을 따라갈 수 없다는 말이 있듯 교사들이 공개수업 및 연수,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학교교육은 다양성이 허용되는 학습자 중심의 열린교육 풍토를 기반으로 실천중심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국제적 감각과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성 개발교육의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을 가르치는데서 행복과 보람의 사명감으로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수업·인성)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