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8일 수도권 일대 편의점을 돌며 강도행각을 벌여 온 혐의(특수강도)로 K(25)씨와 동생(2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형제는 지난 20일 오전 2시8분쯤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 H(26) 씨를 흉기로 위협,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은 뒤 현금 30만원을 털고 달아나는 등 지난 2월부터 서울, 인천, 의정부 등 수도권 일대 편의점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