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엔 안양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철두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이재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재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강희갑 민주노동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권영길·안민석 국회의원, 정동권 경인교대 총장, 윤응진 한신대학교 총장, 이정남 경기신문 사장 등을 비롯한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대교육 인구와 농·어촌부터 대도시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가졌고, 과밀한 학생수에 비해 예산과 교원수 등 절대적 열악한 교육여건을 갖고 있다”며 “임기동안 공교육 정상화 모형인 혁신학교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무상급식을 단계적 확대, 고교입시 평준화 확대 방안 등 3대 공약을 교육자적 양심과 무한한 책임감으로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8면
취임식 후 김 교육감은 기자 간담회에서도 경기교육의 기본 방향에 입각해 이 세 가지 공약사업을 우선 실천해 나갈것을 거듭 강조했고, 이후엔 도교육청 정원에 기념식수를 하고 교육감 접견실에서 내빈들을 만났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11시 도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낮 12시에는 수원 서호초등학교를 방문, 급식과정을 살펴본뒤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허현범기자 powervo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