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도와 시 주관으로 최근 영중면 양문3리 소재 삼남매목장에서 2009년 구제역 가상훈련(CPX)을 실시했다.
구제역 가상훈련에는 서장원 시장을 비롯해 이성식 도축산위생연구소장, 도 기관ㆍ단체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훈련은 목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나타내는 의사환축 젖소 2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발령에 구제역 방역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의심축 발생농가 소독실시 및 방역대를 설치했으며 임상관찰 요령, 가검물 채취, 예방접종, 살처분 및 매몰, 통제소운영 등으로 훈련을 진행됐다.
서 시장은 “세계는 지금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등으로 신종바이러스가 변이돼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구제역 가상훈련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의식이 고취되기 바라며 위기의식을 갖고 소독·예찰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