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시정주요시책 7대 분야 77개 사업중에서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과 관련,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관리청과의 협조를 통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중앙정부의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던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이 시와 한강유역관리청의 협의 결과 국·도비 보조금을 포함한 32억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조기 준공이 예상됨에 따라 일동·이동·내촌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왕숙천 등의 수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국가정책의 화두로 자리매김한 녹색성장 전략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로 확보한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크게 위축돼 있는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