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19일 전국을 무대로 전선을 훔쳐 팔아온 W(47)씨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W씨 등 4명은 노동일을 하면서 알게된 사이로 지난해 8월 27일 오전 3시쯤 평택시 현덕면 대안리 소재 농로에 설치된 전선 약 250m를 절단기를 이용 훔쳐 팔아 오는 등 지난해 8월 말부터 올 5월까지 평택, 문경, 괴산 등 전국을 돌며 총 100회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W씨 등이 전선을 처분한 고물상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