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2℃
  • 맑음강릉 30.7℃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7.1℃
  • 구름많음대구 28.1℃
  • 맑음울산 26.9℃
  • 구름조금광주 27.1℃
  • 맑음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27.0℃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5.3℃
  • 구름조금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경기도 희망근로 ‘일석이조’ 효과 노린다

무한돌봄·강변살자 등 핵심사업 접목… 참여자 파견 추진

경기도가 정부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에 ‘무한돌봄’과 ‘경기도 강변살자’ 등 도정 핵심 사업을 접목시키며 1석2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내 희망근로 사업은 강변살자 프로젝트(하천), 희망 볼랫길 가꾸기(도로), 희망그린 복지 제작소(경로당), 아름다운 숲 가꾸기, 희망 일터 정비사업(공단) 등 11개 테마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무한돌봄’, ‘강변살자’ 사업은 그동안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이던 사업으로 이달부터 시작된 희망근로와 연계해 추진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자녀사랑! 가족지원서비스’의 경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가정에 희망근로 참여자를 ‘자녀돌봄 도우미’로 파견해 양육과 학습, 출산 및 산후 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변살자 프로젝트’ 사업에는 하천 정화 등 물길 숨 틔우기, 수변 녹지 조성, 불법 행위 감시 및 수질 모니터링 등 ‘경기도 강변살자’의 근간이 되는 도내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희망근로 인력이 투입되는 경우다.

관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파크 조성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시군별 자매결연 국가의 전통 또는 지역 특색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희망근로 참가자들이 참여해 9개국 24개 도시의 특징을 살린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 ‘희망 안전 놀이터’ 조성 사업은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관리가 소홀해 안전과 위생의 사각지대로 방치되던 놀이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희망근로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모래와 매트 등을 소독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게 된다.

한편 오는 11월까지 추진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경기도는 전국에서 25만명 중 가장 많은 5만5천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도는 희망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 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15명의 추진위원회와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자문위원회, 도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희망근로 추진팀을 꾸렸으며 오는 15일부터는 김 지사와 도 실국장 등이 희망근로 사업 현장을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