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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 숲가꾸기 사업에 350억 투자

장마철 재해예방 목적, 오늘 담당 공무원 대책회의

경기도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 장마철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올해 숲가꾸기 사업에 3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는 산사태 등 재해우려가 있는 지역에 공공산림 가꾸기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조기에 매각하거나 안전한 곳에 다시 심는 방법으로 장마철 대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16·17일 양일간 산림사업 관련 설계·시공·감리 기술자, 31개 시·군 담당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및 하반기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는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산림식생을 건강하게 만드는 한편, 나무뿌리의 말뚝효과와 그물효과를 촉진시켜 장마철 산사태 방지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잘 가꾸어준 숲은 그렇지 않은 숲에 비해 생장속도가 5배 빠르며 하층식생이 8배 증가하고 수원함양 기능도 증가하는 등 경제적 가치는 3배, 환경적 가치는 2배 이상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서도 숲가꾸기의 산사태 방지효과는 장마철 집중 강우로 산림토양의 쓸림 현상을 나무뿌리가 고정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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