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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중앙부처 인사교류 2배 늘린다

1대1 맞교환 원칙… 기관별 직위선정 진행

중앙부처와 경기도 공무원간 인사교류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15일 행정안전부와 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현재 136명인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인사교류 인원에서 2배 가까운 114명을 더 늘리는 내용의 ‘2009년도 인사교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자치단체중에서는 가장 많은 24명의 공무원을 중앙부처에 파견한 경기도의 경우 교류 인원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인사교류 참여 공무원들에게는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있어 도내 희망자가 늘고 있다.

우선 파견기간이 끝난 후 경기도로 복귀할 경우 희망 보직을 주는 한편 성과 평가에도 가점을 적용받는다.

또한 별도 교류수당으로 3급 70만원, 4급 60만원, 5급 이하 55만원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으며 주택 보조비로 6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러나 올해 계획중인 인사교류는 기존 개인의 신청에 의한 ‘희망교류’와 달리 기관별로 교류대상 직위를 선정해 진행된다.

파견 형식은 1대1 맞교환을 원칙으로 하며 교류기간은 1단 단위로 한차례 연장할 수 있다.

행안부에 파견돼 올해말 복귀를 앞둔 구모씨(5급)는 “중앙행정 업무 경험을 토대로 복귀 후에도 관련 업무를 맡아 일하게 될 것으로 보여 지난 2년간 쌓은 다양한 지식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경기도간 인사교류는 기관간 업무협력체제 강화 및 범정부적인 시야를 가진 인재를 육성·활용하기 위해 2004년부터 도입돼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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