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 건설재난과는 최근 야간 취약시간대 집중호우로 인한 산간마을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북부 7개 지구 산간마을 이장과 경기도재난상황실과의 쌍방향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과거 산간마을의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기상강우 정보가 미전달로 인한 대피발령 지연과, 마을 이장의 사전대피 요령 교육 및 훈련이 부족했다는 점을 착안, 재난상황실과 마을이장 간 쌍방향 정보채널을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읍·면·동 사무소로부터 30분 이상 거리에 있는 산간마을에 도 및 시·군 재난상황실과 이장 간 쌍방향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도 및 시·군 재난상황실과 산간마을 이장 간에 집중호우 발생시 상호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기상악화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됐을 때 적시에 주민대피를 유도한다.
앞서 지난 18·19일 양일간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2009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지역자율방재단 및 산간마을 이장 교육’에 시·군 담당직원 및 자율방재단, 이장 등이 참석, 쌍방향 정보채널 구축 방안 및 상황보고 요령 등을 숙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