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판교입주민, 지역 정가, 주민단체 등이 판교 자연장 공동묘지 건립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본보 2월9일자 10면 보도) 정부가 계속 추진하고 나서자 판교도심 공동묘지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유병수·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분당주상복합입주자대표연합회,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연합 결성체)는 30일 국토부를 항의 방문하고 판교 자연장 부지 등을 성남시에 이관해 시민공원을 조성, 체력단련과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병수 위원장은 “판교 입주당시 자연장 조성이 포기된 것으로 알고 아파트를 청약했다”며 “항의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첨하는 등 가용력을 총 동원해 자연장 반대 투쟁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교자연장 조성 반대 입장을 보이는 단체는 판교도심 공동묘지저지 대책위원회, 성남시의회, 낙생고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