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의 감축이 일상생활에서의 작은실천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이달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등) 절약 실적을 온실가스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발급하고 1포인트 당 3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만큼 시행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탄소포인트제 실시 항목은 전기와 수도이며 지역은 신읍동을 비롯해 소흘읍 송우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추진할 계획이며 점차 관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자율적으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동참할 수 있으며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온라인 등록과 참여 신청서를 작성 포천시 환경관리과에 제출하면 된다.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1kwh를 절약하면 127원, 수돗물 1톤을 절약할 경우에는 약 100원 정도이며 종량제 쓰레기봉투(일반)가 지급된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 대해서는 전자제품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를 알아서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도 제공된다.